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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 세대통합 주택 계획안 (2018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위치
아산시 탕정면 
연도
2018.12
규모
 
연면적
97,843 m2
용도
주거시설
수상
 

아산 탕정 세대통합 주택은 주거복지 로드맵 상의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사는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건원건축은 단지 중심이 아닌 다원화된 마을, 사용자의 특성을 반영한 공유 주택,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들어 주는 집이 될 수 있는 ‘관계’가 풍경이 되는 마을을 제시했다.

단지가 아닌 다원화된 마을
지역사회로 열린 소단위 마을 개념을 적용해 도시에서 격리된 섬과 같은 단지의 폐쇄성을 개선하고, 임대주택의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자 했다. 또한 입주민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세대 간의 소통을 유도했다.

사용자 특성을 반영한 공유주택
공동체는 단순히 공간을 제공한다고 해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거주자들이 유대감을 느끼고 삶을 공유함으로써 비로소 공동체가 회복된다. 공통의 관심사를 이어주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주동 내 시설 공유로 연결되며 최종적으로 마을 내 생활 기반 시설 공유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관계를 만드는 집_개인의 삶이 반영된 선택적 대면 공간
아이들의 등하굣길, 출퇴근길, 산책길 등 우리가 일상의 한 부분을 소비하고 있는 길 위에서 이웃의 다양한 삶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문화가로를 만들었다. 오름 마당, 세대 사이 마당을 공유하는 집, 가로와 직접 대면하는 소호형 집으로 인해 만들어진 다채로운 일상 풍경이 유연 사회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