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건학 2세기를 준비하고 21세기의 새로운 위상을 펼칠 수 있는 숭실대학교의 상징적이고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창출하려는 형남공학관 지명현상설계에서 손학식 재미건축사가 응모하여 당선한 작품이다.

캠퍼스와 주변 환경의 커뮤니티를 형성, 개방적인 공간을 구성하며 협소한 캠퍼스의 현황을 고려하여 토지활용도를 높이고 캠퍼스의 Open Space를 최대한 확보하려 하였다. 또한 차후 보행자 전용 진입부가 될 새로운 정문에서 동쪽끝의 기숙사까지 보행자를 기준축으로 설정하여 소공원, 신축 형남공학관 Open Space, 중앙공원, 대운동장 등을 연계시키도록 하였다.

전체건물 형태와 내부공간 구성의 자유로움은 향후 21세기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창조적인 요람의 전형을 이룰것으로 기대하며, 대학건축물의 전변을 선도하는 앞선 건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