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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보금자리시범지구 A7블록 공동주택 기술제안

위치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연도
2011.12
규모
 
연면적
106,995.72㎡
용도
주거시설
수상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우수상(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상)

이 사업은 서울강남 보금자리 시범지구 A7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로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그린홈 실증단지를 건설하여 “한국형 그린홈“ 건설의 상징적인 성공모델을 구축하고자 한 LH공사 발주의 프로젝트다. 발주처의 프로젝트 요구사항과 추진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한국형 그린 홈” 실증단지 조성 사업으로 시범지구 A7블록 단지 내 아파트 10개동 중 3개동은 에너지 절감율 60%(G60)이상, 나머지 7개동은 에너지 절감율 30%(G30)이상을 달성 하여야 한다.
2) 국내에 G60이 적용된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공동주택 실증 사례가 없어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공사를 추진하고자 한다.

위와 같은 과업수행 과제를 가지고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최초의 그린 홈 실증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G60과 G30 전체를 에너지 절약형 단지로 계획하고, 에너지효율 최적화 및 공사비 절감을 위한 합리적 기술제안을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결과를 요약하면, 에너지성능지표 97.2점 및 총에너지 절감율을 참여사 중 가장 높게 달성했다. 건축적 기술제안의 주요 사항은 크게 G60 (기존주택대비 에너지 절감률 60%이상인 주택) 달성, 레벨계획 조정, 주차장 계획, 단지 주출입구 및 외부 특화, 단위세대 환경 개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G60 달성은 벽체 내, 외단열과 태양광 발전,지열, 태양열 급탕, 하이브리드 보안등 및 BIPV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총에너지 절감률 68.1%로 초과 달성했다. G60단지의 탑상형 평면을 판상형 평면으로 바꾸고 배치를 조정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둘째, 레벨계획 조정은 경사지형을 고려한 합리적 계획조정으로 공사비를 절감했다. 단지전체를 2.0~2.9M를 들어 올려 주변 지형과 순응하도록 함과 더불어 암으로 이루어진 지반의 터파기량을 감소시켰다.

셋째, 주차장 계획은 주차 대수를 유지하면서 지하 주차장 면적을 최적화하고, 주차동선과 계획을 재조정하여 참여 업체 중 가장 많은 면적 감소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

넷째, 단지 주출입구 및 외부 특화는 주진입구의 정면성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BIPV가 설치 된 친환경 문주를 설치했고, 단지 내 주거 동 및 부대 복리시설에 친환경적 재료 사용과 입면 고급화를 통해 단지를 고급화시켰다.

다섯째, 단위세대 환경 개선은 G60단지의 탑상형 평면을 판상형 평면으로 바꾸면서 맞통풍 확보 및 세대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여 세대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