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여성 발전센터는 서울 동부지역의 복지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여성의 복지증진과 평생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던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주변 저층 상업시설과의 조화 및 도로전면의 보행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매스를 분절시킴으로써 정면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기능실의 분리를 꾀하였다. 1층 필로티에서 연속되는 구조기둥은 전체입면에 반복되는 동일요소로서 동선의 방향성, 입면의 통일성 그리고 안정감을 유도한다. 또한, 중앙마당을 형성하여 건축화된 외부적 내부공간을 제공한다.
지하층 수영장은 접근의 용이성을 위해 외부계단을 이용해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선큰을 두어 자연채광을 도입하여, 지하층 환경의 쾌적성을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