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배치는 외곽에 고층을 배치하고 상암산측으로 저층을 배치하여 전체 커뮤니티의 인식성을 높이고 한국 고유의 내향적 공간구조를 재현하고 상암산이 중심이 된 자연주읭의 배치를 도모하였다. 전체 이에 순응하는 변화를 갖게 되며 외관 구성도 경관이 수려한 외곽 고층군과 상암산변 그리고 남측 난지천 공원 등에 면한 건물들은 경관을 향하도록 하여 지면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입면의 인지성과 변화를 꾀하도록 하였다. 가장 중요한 지반층의 처리는 외곽 주차장을 이용하여 인공지반을 형성하고 상암산 기슭은 자연 지형을 연장시켜 지반층에서의 다양한 레벨 경험을 유도코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