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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마루 방송지원센터

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연도
2011.02
규모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56,491.81㎡
용도
업무시설
수상
턴키 당선, BIM Awards 2011 Design 단체부문 우수상

빛마루는 중소 방송제작사들의 콘텐츠 제작, 유통 등과 연관된 인적, 물적 인프라 확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건설을 추진한 턴키 프로젝트이다. 당선안으로 선정된 'D.STREAM'은 REVOLUTION - 미디어 혁멱의 새로운 물결, INTERACTIVE - 미래방송환경에 대응하는 복합방송타운, CREATIVE -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창조적 공간, INFINITY - 지속가능한 녹색 미디어파크의 네 가지 씬(scene)을 컨셉으로 하였다. 한류월드에 위치한 대지의 특징을 살리고 도시와 자연이 교감하도록 하기 위해 전면광장을 계획하고, 다양한 형태의 통합공간과 외부공간을 두어 미디어타운, 남측공원, 상업시설 등 주변환경과 연계되도록 하였다.

방송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스튜디오 구성계획에 있어서는 임대 스튜디오의 특성에 맞는 건축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방송 제작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세트관련시설-스튜디오-기술관련시설-아트리움-출연자 관련시설의 5bay 단면 구성을 통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제작-지원-유통의 통합시스템이 가능하고, 주변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하였다. 각 스튜디오는 임대단위 unit화 계획을 통하여 임대시설로서 독립성을 확보하고, 가변성있는 공간을 통해 융통성 있는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중슬라브와 버퍼존 형성으로 소음 간섭을 최소화 하였다.

Sky Lounge, Signal Lounge, Creative Lounge, Spectrum Lounge, Echo Lounge, Actor's Lounge 등 다양한 층별 라운지를 제공하여 체험, 이벤트, 교육 및 상업시설 등이 입체적으로 구성되도록 하였으며, Idea Gallery로 명명된 친환경 아트리움 공간은 24시간 창의적 대화가 오고가는 방송 제작 스텝과 출연자들의 열린 업무공간으로 제작-지원 시설간 시너지를 유도하였다.

입면은 ‘미디어의 빛을 밝히는 디지털의 흐름’을 컨셉으로 디지털의 최소단위인 픽셀(pixel)를 모티브로 반복적이면 변화감있는 디자인을 하였으며, 새로운 디지털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 위한 건축요소로써의 Media Canvas를 제안하였다. 내부의 쾌적성 및 냉난방 부하를 고려한 패시브 입면디자인으로 생동감있는 디자인이 실내로도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