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산제작 스튜디오는 건원의 방송통신시설 설계 기술이 집적된 프로젝트로서, 발주처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선도적 방송 컨텐츠를 위해 최적화된 제작환경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 안에는 1층의 대형 스튜디오 위에 3개의 중소형 스튜디오가 적층된 형태로, 세트제작, 촬영 등을 위한 효율적 기능을 수용하며, 출연자와 스태프들을 위해 쾌적한 대기, 업무공간 및 창조적 커뮤니티 공간을 담고 있다. 또한 600석 규모의 이동식 수납형 객석을 설계에 반영해 제작공간과 방문객의 유연한 조우를 돕고 있다. 건물의 외관은 ‘Creative Contents Factory’의 주제로 Industrial Look을 기반해 흔히 공장에서 보이는 굴뚝, 브레이싱, 루버, 골강판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하여, 거칠지만 세련되며,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투명한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였다. 특히, 본 프로젝트는 기본/실시설계 정보를 BIM으로 진행하여, 한국BIM 학회로부터 관련 기술을 탁월하게 활용해 건축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을 한 단체에게 주어지는 2018년 BIM 작품상을 수상했다.